여러분은 시장가는 거 좋아하세요? 저는 엄청 좋아하는데 남대문시장가도 못 가봤던 숨은 스팟을 발견했습니다!! 이런곳은 저만 모르는 거 같아요ㅎㅎ 진짜 가성비의 끝인 남대문 로컬 맛집 인 ' 거제식당 '입니다.
상호명 : 거제식당
위치 : 서울 중구 남대문시장 4길 42-1 / 주차 X
회현역 5번 출구로 나와서 저기 보이는 골목길 조금만 들어가면 왼쪽에 천막으로 되어있는 문 열면 바로 쫙 펼쳐집니다!
(찾기 쉬워요)
시간 : 월 아침 06:00 ~일 08:30 연중무휴 (일요일만 오픈 아침 7시)
전화번호 : 02-777-8177
거제식당 탐방 시작
진짜 문 열자마자 감탄했어요 ㅎㅎ여기에 이런 곳이 숨어있다니!! 근데 입장하자마자 약간 호객행위? 와 다 쳐다보시길래 놀래서 사진이 흔들렸어요... 여러분 그런 말이 있데요. 남대문에 가면 칼국수, 갈치, 보리밥은 모조권 먹어야 한다는 말ㅋㅋㅋ들어보셨나요?ㅋㅋ아무튼 오늘은 칼국수와 보리밥으로 정했답니다. 여기도 엄마의 추천으로 온 집인데! 먹지 않아도 벌써부터 너무 맛집스멜이 났어요ㅎㅎ
여기 뭔가 종로에 있는 광장시장 작은 버전 같았어요 ㅎㅎ 그리고 여기가 좋은 게 메뉴들을 섞어 판매해서 그 부분이 정말 맘에 들었어요ㅎㅎ저는 항상 모든지 다 맛보고 싶어 해서... 저는 바로 칼국수 + 냉면 세트를 시키고 엄마는 찰밥+칼국수+냉면을 시켰어요! 가격 진짜 8천 원, 9천 원인데 가성비가 장난 아니에요 ㅎㅎ
여러분 고봉밥 보이시나요ㅋㅋㅋㅋ보자마자 진짜.. 대박이에요ㅋㅋㅋ그리고 사장님이 갑자기 봉지에 저 고봉밥을 또 가득 넣어서 주시는 거예요 ㅎㅎ집가서 먹으라고..다른 집들도 이러나... 정말 가성비의 끝 ㅎㅎ사장님 남는 게 있으신지.. ㅎㅎ 사장님도 너무 유쾌하시고 친절하셨어요 ㅎㅎ다 뭔가 퍼주시는 거 보니까 할머니가 생각났어요 ㅠㅠ 저렇게 먹다 보면 그다음 메뉴가 나옵니다. 오마카세 온 줄 ㅎㅎ
진짜 이미 배가 터져가고 있는데 메인메뉴가 나왔습니다 ㅎㅎ 냉면이 진짜 꿀맛이에요 ㅎㅎ처음에는 작은 그릇이네? 했다가 배불러서 못 먹을 뻔했어요 ㅎㅎ계란도 삶아서 바로 엄마 반 전 반 이렇게 넣어주시고 ㅎㅎ아무튼 너무 잘 먹었어요!
이렇게 해서 2만 원이 안 나왔으니 가성비의 끝이죠 ㅎㅎ 여기 포장도 가능한데 포장은 11,000원 이더라고요! 그 이유는 포장해 가는 사람 보니까 엄청 말도 안 되게 싸주시더라고요 ㅎㅎ그 가격 받을만했습니다.
여러분들도 남대문 시장 가시면 꼭 한번 여기 거제집 들려보세요! 아무래도 금방 먹고 빠지는 데라 자리가 꽉 차도 금방 앉으실 수 있을 거예요 ㅎㅎ마지막은 사장님은 현란한 왼손 칼질로 마무리 ㅎㅎ오늘도 잘 먹었습니다 :)
1. 위의 칼국수 집과 같은 날 갔던 강릉집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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