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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탐방/당산맛집

당산 로컬 맛집 '진미 소곱창'

by 한뉼 2023. 2. 13.

어제 밤에 동생이랑 같이 동네 마실 갔다가 완전 로컬 맛집 발견했어요. 동생은 배가 안고프다고 해서 저 혼자 포장해서 왔는데 너무 맛있더라고요. 바로 당산 근처에 있는 진미 소곱창입니다.

 

 

상호명 : 진미 소곱창

 

위치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당산동6가 338 - 2

 

시간 : 매일 15:00~ 24:00 (공휴일도 영업)

전화 : 02 - 2633 - 9665

주차 : X

 

소곱창 투어

동생이랑 집에서 맥주파티하다가 배불러서 소화시킬겸 나왔는데, 동생이 집 근처 골목길에 은근히 맛집 느낌나는데가 많이 보인다고 해서 한번 들어가 볼까? 하다가 곱창집을 발견해서 주문까지 했거든요.. 하하 진짜 코미디.. 여기 골목길이 좀 짧지만 진짜 맛집 골목 같았어요. 여기가 당산역 13번 출구로 나와서 쭉 앞으로 직진하면 햄버거 집이 보이는데 그 옆 조그만한 골목길입니다 ㅎㅎ

 

은근히 넓은 매장 내부
매장 내부

술 먹으면 왜 이렇게 배고픈지 ㅎㅎ동생은 안먹는다고 해서 황소곱창 1인분 포장했습니다. 아무래도 일요일 밤 11시? 쯤이어서 손님은 한 테이블 밖에 없더라고요. 매장은 진짜 엄청 넓었어요. 당산쪽이 회사가 많아서 평일이 더 사람이 많은 느낌! 그래서 주말이 더 조용하고 사람없어서 좋아요 ㅎㅎ

 

 

염통이랑 소곱창이랑 양파랑 감자가 한 판에 올라가져 있다
맛있게 익는 소곱창

 

주문 동시에 준비해서 구워주셨는데 진짜 소곱창은 남이 구워주니까 그게 제일 좋은 것 같아요. 곱창도 엄청 신선해보이고 1인분 치고 양 괜찮다? 생각했던 거 같아요 ㅎㅎ염통도 서비스로 좀 주시고! 어쩐지 사장님이 우리 집 곱창 엄청 맛있다고 어필하셨는데 이유가 있더라고요 ㅎㅎ역시 요리하는 사람은 자부심도 있어야 하는 것 같아요. 

 

치즈가 빠진 볶음밥과 맛있게 익어가는 소곱창
치즈를 안올려서 먹었더니 계속 생각나네 동생아?

 

동생이 곱창 보더니 배고팠는지 볶음밥을 하나 시켜야 겠다고 해서 볶음밥도 갑자기 시켰어요ㅋㅋㅋㅋ야밤에 완전 폭식.. 아침에 눈도 엄청 부었다는 사실.. 여기는 치즈 볶음밥인데 동생이 느끼한 거 싫다고 치즈는 뺏어요. 치즈 볶음밥이라서 가격이 4천 원 한 것 같은데 뭔가 치즈 빼니까 손해 보는 기분...ㅎㅎㅎ 근데 진짜 곱창이 너무 노릇노릇 맛있게 익어서 당장 먹고 싶은 마음ㅎㅎ

 

양배추에다가 소곱창 올리고 고추넣고 부추넣고 안 맛있을 수 없는 꿀조합
소곱창 23,000원, 볶음밥 4천원 비싼밤이였다..ㅎㅎ

 

사장님이 포장도 기가막히게 해 주시더라고요 ㅎㅎ집에 와서 후다닥 차리고 먹기 시작!! 여기는 신기하게 양배추 쌈에다 곱창을 싸서 먹어야 한다고 해서 먹었더니.. 진짜 너무 맛있는 거예요 ㅎㅎ저기 보이는 고추양념? 이 신의 한 수였어요. 소곱창의 느끼한 맛을 다 잡아주고 저 양배추에다가 완전 꿀조합ㅎㅎㅎ볶음밥도 너무 맛있고, 근데 볶음밥은 집에서 혼자 해보면 저 맛이 왜 안 날까요? ㅠㅠ

 

 

진짜 야밤에 무아지경으로 먹었어요 ㅎㅎ원래 소곱창이 질긴데도 많고 냄새도 나는 곳도 많은데 여기는 냄새도 하나도 안나고, 안 질겼어요. 그리고 곱창이 좀 남아서 오늘 전자레인지에 데워 먹었는데 여전히 맛있더라고요 ㅎㅎ다음번에는 매장에 직접 가서 모둠이랑 소주랑 한번 먹어보려고요 ㅎㅎ 대창도 뭔가 맛있을 것 같은 기분. 여러분도 소곱창이 당기는 날 한번 가보시는 거 강추드릴게요 ㅎㅎ!! 오늘도 너무 잘먹었습니다 :) 살 빼야 하는데.. 이번 생은 틀린 것 같아요..

 

여러분 죄송해요 ㅎㅎ곱창 빨리 시켜드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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